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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Audiology 2004;8(2):115-119.
Analysis of Hearing in Population Who Visited Health Promotion Center
Joong Ho Ahn1, Tae Yong Kim2, Seong Hoon Jeon3, Byung-Jae Moon1, Kwang-Sun Lee1, Tae-Hyun Yoon1, Jong Woo Chung1
1Department of Otolaryngology,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Seoul
3Department of Health Promotion Center, Asan Medi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측정한 일반인의 청력검사 결과분석
안중호1, 김태용2, 전성훈3, 문병재1, 이광선1, 윤태현1, 정종우1
1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2내과학교실
3건강증진센터
Abstract

ObjectiveTo get average hearing levels and rate of high frequency hearing loss of general population according to sex and age.

Study Design:We checked pure tone audiometric examination on persons who visited Asan health promotion center from January 2002 to December 2003. Total 75,874 (male;44,500, female;31,374) took audiometric evaluation. Average hearing threshold was calculated from average of 1000 and 2000 Hz hearing levels and high frequency hearing loss was defined as normal average pure tone thre-shold with average of 4 and 8 kHz hearing level above 40 dBHL.

Results:The incidence of hearing loss and high frequency hearing loss were increased along with age in both male and female group.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le and female in average hearing threshold and the prevalence of hearing loss. Bu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male and female in the prevalence of high frequency hearing loss for age group above 20 years old.

Conclusion:In consideration of genetic difference, social environment, and most of all, military service, the prevalence of high frequency hearing loss in male popula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female even if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verage hearing.

Keywords: Pure tone audiometry;Hearing loss;High frequency hearing loss.

교신저자:정종우, 138-736 서울 송파구 풍납2동 388-1
교신저자:전화) (02) 3010-3710, 전송) (02) 489-2773, E-mail:jwchung@amc.seoul.kr

서     론


과거 사회에 비해 늘어난 환경소음과 이독성 약물,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현대인들의 난청, 특히 고음성 난청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미국 인구 중 약 2천 8백만 명이 어느 정도의 난청을 호소하고 있으며 18세부터 44세의 인구 중 4.6%가, 45세부터 64세의 인구 중 약 14%가, 65세 이상의 인구 중 약 54%에서 난청을 호소하고 있다.1)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인 규모로 일반인들의 청력분포 및 고음성 난청의 비율 등에 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현실에서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 나아가 현 시점에서의 청력 상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저자들은 건강증진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서 청력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방     법

2002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청력검사를 시행한 일반인들 중 중이염, 선천성 난청 등의 병력이 없었던 총 75,874명(남자 44,500명, 여자 31,37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청력검사는 병원 건강증진센터 내에 설치된 별도의 방음 및 방청된 부스에서 실시하였으며 순음청력검사기(Grason-Stadler Audiometer GSI 16, USA)를 사용하여 별도의 훈련을 받은 청각사에 의해 실시되었다. 측정된 순음 청력도는 좌,우측 각각 1, 2, 4, 8 kHz의 청력역치를 구하여 사용되었다.
연령별 분포는 남녀 각각 19세 이하 301;194명, 20
~29세 1696;1715명, 30~39세 7685;5556명, 40~49세 17599;11631명, 50~59세 11517;7935명, 60~69세 4809;3673명, 70세 이상이 893;670명이었다.
평균 청력도는 1 kHz와 2 kHz의 청력역치의 평균값을 이용하여 계산하였으며 좌우측의 평균 청력도 중 좋은 측의 청력을 선택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난청의 판단기준은 평균 청력도가 40 dBHL 이상을, 고음성 난청의 진단 기준은 25 dBHL 이하의 정상 평균 청력도를 가진 사람들 중 4, 8 kHz 청력역치의 평균값이 40 dBHL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는 chi-squared test를 이용하여 통계처리를 하였으며 p-value는 0.05 이하인 경우를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주파수별 청력역치

각 주파수에 따른 성별 및 연령별 평균 청력도는 Table 1에 정리하였으며 연령이 많아질수록, 고주파수일수록 남녀간의 평균 청력역치의 차이가 유의하게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균 청력도 분석

각 연령군에서 나이가 증가할수록 평균 청력도가 증가하였으나 각 연령군별로 남녀간의 평균 청력도를 비교하여 보았을 때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Fig. 1).

중등도 이상 난청의 비율 분석

평균 청력도가 최저 청력요구 정도(serviceable hearing level)에 못 미치는 중등도 난청 이상의 분포는 남녀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가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좌우의 난청 빈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군별로 비교한 남녀의 중등도 이상 난청의 비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Fig. 2).

고음성 난청의 빈도 분석

연령이 증가할수록 고음성 난청의 빈도도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각 연령군별로 남녀간의 고음성 난청의 빈도를 비교하여 보았을 때 20대 이후에서 유의하게 남자에서 여자보다 고음성 난청의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p-value<0.05)(Fig. 3).

흡연 및 음주와 청력도간의 상관관계 분석

중등도 이상의 난청 및 고음성 난청의 비율과 흡연 및 음주력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상 청력군과 비정상 청력군간의 남녀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고     찰

본 연구의 제한 점으로는, 1) 전국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 2) 건강증진 센터의 청력검사 장비의 한계상 500 Hz의 저 음역에서의 청력역치의 측정이 되지 않은 점, 3) 모든 사람이 건강증진 센터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지 않는 상황 등을 들 수 있겠다. 그러나 전국적인 청력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현 상황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어느 정도 현재 대한민국의 남녀 청력의 정도를 반영한다고 생각하며 추후 보다 사실에 근접한 전국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평균 청력도의 분석 및 중등도 이상의 난청의 비율 분석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평균청력도의 감소 및 난청의 비율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으나 각 연령군별로 남녀간의 평균 청력도 및 난청의 유병율을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김 등2)의 연구에서도 평균 청력도에서는 남녀의 차이가 없다고 보고하였다.
55세부터 75세까지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력검사에서 Uimonen 등3)은 대상자의 85%가 정상 청력치, 4.9%가 중등도 난청 이상의 청력을 가진다고 보고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60세 이상에서의 중등도 난청 이상의 비율이 남자에서 7.8%, 여자에서 7.6%로 난청인의 비율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Green 등4)은 18세에서 26세 사이의 젊은 연령층에서 청력검사를 실시하여 8000 Hz 이상 고음역의 청력역치를 조사한 결과 나이가 어릴수록 고음역의 청력역치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고 보고하였으며 김 등2)도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에서 고음성 난청의 유병율이 남녀 각각 11.1%, 5.4%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나이가 증가할수록 고음성 난청의 비율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으나 60세 이상에서 고음성 난청의 비율이 남자 34.6%, 여자 16.6%로 기존의 연구에 비해 고음성 난청의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고음성 난청의 비율에서의 남녀간에 많은 차이를 나타내는 이유로는, 1) 만 19세 이상의 대다수의 성인 남자들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점, 2) 사회 통념상 여자에 비해 많은 수의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며 각종 공해 및 소음에 노출되는 점, 3) 남녀간에 존재하는 유전적 요인의 차이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20세 미만의 청력 검사 결과의 분석에서 비록 인원수의 제한이 있지만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남녀간의 고음성 난청의 비율이 차이가 없는 점을 미루어 생각해 볼 때 병역 이행 여부가 청력도에 많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고음성 난청의 비율이 증가하다가 71세 이후에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고령으로 진행할수록 고음성 난청보다는 오히려 전체적인 주파수에서의 난청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짐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Koff 등5)은 116명의 건강한 비음주자를 대상으로 순음 청력검사를 하여 매주 10 온스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96명의 순음 청력검사와 비교하여 알코올의 섭취량과 평균 청력역치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없다고 보고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도 결과에 표기하지는 않았으나 흡연자와 비흡연자, 음주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간의 평균 청력도 및 고음성 난청의 비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청력장애의 정도를 분석하는 기준은 통상적으로 1964년 ISO의 기준에 따르고 있으며 평균 청력역치가 25 dBHL 이하를 정상 청력으로, 40 dBHL 이하를 최저 청력요구 정도(serviceable hearing)로 정하여 취업 여부의 경계치로 삼는다. 본 연구에서 노년층으로 가더라도 일반적인 평균 청력역치는 40 dBHL 이하인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노년층에서의 청력저하를 당연하게 여기기 보다는 오히려 젊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난청의 예방 및 치료에 신경을 써야 함을 시사한다고 생각한다.

결     론

1) 일반인 75,874명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평균 청력도의 값은 완만히 증가하였으며 남녀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중등도 이상의 난청 비율은 남녀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커졌으며, 각 연령대에서 좌우의 차이 및 남녀간의 차이는 없었다.
3) 고음성 난청의 빈도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평균 청력도 값의 상승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하였다. 또한 20세 이후의 연령군에서 남자에서 여자 보다 그 빈도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REFERENCES

  1. Benson V, Marano MA. Current estimates from the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 1995. Vital Health Stat 10 1998;199:1-428.

  2. Kim HN, Kim SG, Lee HK, Ohrr H, Moon SK, Chi JH, et al. Incidence of presbycusis of Korean populations in Seoul, Kyunggi and Kangwon provinces. J Korean Med Sci 2000;15:580-4.

  3. Uimonen S, Maki-Torkko E, Jounio-Ervasti K, Sorri M. Hearing in 55 to 75 year old people in northern Finland--a comparison of two classifications of hearing impairment. Acta Otolaryngol Suppl 1997;529:69-70.

  4. Green DM, Kidd G Jr, Stevens KN. High-frequency audiometric assessment of a young adult population. J Acoust Soc Am 1987;81:485-94.

  5. Koff RS, Bell B, Garvey AJ. Hearing levels in a normal veteran population. Relationship to alcohol consumption. Digestion 1973;9: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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