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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tory and vestibular disorders
Korean Journal of Audiology 1999;3(2):123-130.
Tympanometric Changes Following Acute Otitis Media in Children
Seung Won Lee, Sang Ho Park, Yoon Young Chung, Cheon Hwan Oh
Department of Otolaryngology, Chunan Hospital,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Chunan, Korea
소아급성중이염후의 고실도의 변화
이승원, 박상호, 정윤영, 오천환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천안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Abstract

Acute otitis media (AOM) is a common infection of childhood caused by bacterial entry of nasopharyngeal microorganisms, most likely via the eustachian tube. Although the widespread use of antimicrobial agents for AOM has reduced the number of complications, middle ear effusion (MEE) appeared to be increasing, became the major problem associated with AOM and cause the hearing problems, disorders in language development and learning. So, we have to pay attention to treatment with prevention from MEE. MEE can be diagnosed objectively with the combination of physical examinations and tympanometry. Tympanometry has the high sensitivity varying between 
83% and 98% and is reliable in predicting the prognosis of AOM. In this study, we followed up the 80 children with unilateral AOM under the age of 10 years with tympanometry to evaluate the prognosis of AOM. It was found that (1) After 12 weeks, 11 patients (13.8%) were suffered from MEE and all of them had tympanogram type B at first. (2) 54.3% of children with tympanogram type B at first were recovered in 7.5 weeks on average, 66.7% of type C1 were recovered in 9 weeks on average, and all of type C2 was recovered in 4.7 weeks on average. (3) In age, in cases of tympanogram type B at first, over the 4 years old group has better prognosis than under the 4 years old group but in cases of tympanogram type C1 and C2 at first, there were no significances. (4) In sex, there were no significances according to tympanograms at first. In conclusion, it is helpful in the prediction of prognosis of AOM to perform tympanometry at first. 

Keywords: Acute otitis media;Middle ear effusion;Tympanometry.
서론 급성 중이염은 주로 비인강의 세균이 이관을 통해 중이강내로 들어와서 발생되는 흔한 소아질환으로서 전체 소아의 60%에서는 최소한 3세까지 한 번 이상의 중이염에 이환된다고 알려져 있고,1) 급성 상기도염, 알레르기, 아데노이드 증식증, 만성 부비동염, 이관 개대근의 기능장애, 급격한 기압의 변화 등이 유발인자로 작용한다.6)11) 급성 중이염의 진단은 발열, 이통, 이폐색감, 이루, 이명, 난청 등의 증상과 발적, 팽륜, 광추(cone of light)의 소실, 추골단돌기의 돌출, 추골병 단축 등의 고막 소견 등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통상 10일 정도의 항생제 투여로 대부분에서 완전 치유가 가능하지만, 주요 문제점인 장액성 중이염은 항생제 사용이 빈번한 최근에 오히려 그 빈도는 높아졌고,4) 유소아에서의 가장 흔한 청력장애의 원인으로 언어 발달 장애와 학습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장액성 중이염으로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이는 이학적 소견과 더불어 고실도를 통해 검사할 수 있는데, 고실도 검사는 장액성 중이염 진단에 83∼98%의 높은 진단율을 보이므로9)10) 유용성이 높아 급성 중이염의 예후를 조속히 추정하고 진단할 수 있다. 이에 저자는 일측성 급성 중이염에 이환된 환아에서 주기적으로 고실도 검사를 하여, 초진 시의 고실도 유형으로 급성 중이염의 장액성 중이염으로의 진행여부에 대한 예후 추정 가능성을 알아 보고자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2월 1일부터 1999년 1월 31일까지 순천향대학병원에 내원한, 일측성 급성 중이염에 이환된 10세 이하의 소아 101명 중 내원 6개월 전 이내에 급성 중이염에 이환되었던 경우, 장액성 중이염을 앓았던 과거력이 있는 경우, 구개열, 다운 증후군(Down's syndrome) 소아 등 5명과 조사 기간동안 재 감염되었거나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어 다른 항생제로 교체한 3명, 추적 관찰 중 낙오된 13명을 제외한 80명 환아를 추적 관찰하여 초진시 고실도 유형, 연령 및 성별에 따른 고실도 변화를 분석하여 예후를 조사하였으며, 통계적 처리는 χ2-test를 이용하였다. 50명은 남아였고 30명은 여아였으며 연령은 4개월에서 10세로 평균연령은 4.6세였다. 급성 중이염의 진단은 증상으로 이통 또는 2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울음, 이경소견으로 고막 ⅔ 이상의 발적이나 팽륜이 있는 경우를 모두 만족시키는 경우로 국한하였고, 이경검사는 동일인이 금속이경과 수술현미경으로 하였으며, 진단 후 14일 또는 21일 동안 ampicillin-clauvurinic acid(40 mg/kg/day)로 치료하였다. 고실도 검사는 GSI 33 Middle-Ear Analizer(Welch Allyn Company, Chicago, USA)를 사용하여 초진 시와 그 후 2주 간격으로 12주까지 반복 검사하였으며 고실도 유형은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다.1) Type A:peak at +99∼ -99 mmH2O Type C 1:peak at -100∼ -199 mmH2O Type C 2:peak at -200∼ -400 mmH2O Type B:flat curve or compliance <0.02 ml A형 고실도는 정상, B형은 장액성 중이염, C1형과 C2형은 이관기능 부전상태, C1형은 C2형보다 이관 기능이 더 좋은 상태로 판단하였다. 추적 조사는 12주까지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고막이 정상 소견을 보이면서 A형 고실도를 보여 정상이 되면 추적 조사를 종료하였다. 결과 시기별 고실도의 변화 초진시 80명의 환아 중 B형이 35례(43.8%)로 가장 많았고, A형 30례(37.5%), C2형 9례(11.3%), C1형 6례(7.5%)순이었으며, 6주에는 B형 19례(23.8%), C2형 9례(11.3%), A형과 C1형이 각각 5례(6.3%)였다. 12주에는 18례(22.6%)가 정상 회복되지 못했으며 이 중 B형 11례(13.8%)가 장액성 중이염 상태, C1형이 4례(5.0%), C2형이 3례(3.8%)로 이관기능 부전상태가 8.8%였다(Table 1). 초진시 고실도 유형에 따른 고실도의 시기별 변화 초진시 B형 35례는, 2주에 1례(2.9%), 4주에 6례(17.1%), 6주에 3례(8.6%), 8주에 2례(5.7%), 10주에 3례(8.6%), 12주에 5례(14.3%)가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20례(54.3%)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7.5주였으며, 12주 후에 11례(34.3%)는 장액성 중이염, 4례(11.4%)는 이관기능 부전상태였다. 초진시 C1형 6례는, 2주에 1례(16.7%), 4주에 4례(66.7%), 10주에 1례(16.7%)씩 모두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4.7주였다. 초진시 C2형 9례는, 6주에 2례(22.2%), 8주와 10주에 1례(11.1%)씩, 12주에 2례(22.2%)가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6례(66.7%)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9주였으며, 12주 후에 3례(33.3%)는 이관기능 부전상태였다(Table 2). 환자의 연령에 따른 시기별 고실도의 변화 4세 이하의 초진시 B형 24례는, 2주에 1례(4.2%), 4주에 4례(16.7%), 6주에 1례(4.2%), 10주에 2례(8.3%), 12주에 5례(20.8%)가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13례(54.2%)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8주였으며, 12주 후에 8례(33.3%)는 장액성 중이염, 3례(12.5%)는 이관기능 부전상태였다. 4세 이상의 초진시 B형 11례는, 4주, 6주, 8주에 2례(18.2%)씩, 10주에 1례(9.1%)가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7례(63.6%)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6.6주였으며, 12주 후에 3례(27.3%)는 장액성 중이염, 1례(9.1%)는 이관기능 부전상태였다(Table 3). 4세 이하의 초진시 C 1형 5례는, 2주에 1례(20.0%), 4주에 3례(60.0%), 10주에 1례(20.0%)씩 모두 정상 회복되었으며,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7.3주였다. 4세 이상의 초진시 C1형 1례는, 4주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Table 4). 4세 이하의 초진시 C 2형 5례는, 6주, 10주, 12주에 1례(20.0%)씩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3례(60.0%)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9.3주였으며, 12주 후에 2례(40.0%)는 이관기능 부전상태였고 장액성 중이염은 없었다. 4세 이상의 초진시 C2형 4례는, 6주, 8주, 12주에 1례(25.0%)씩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3례(75.0%)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8.7주였으며, 12주 후에 1례(25.0%)는 이관기능 부전상태였고 장액성 중이염은 없었다(Table 5). 환자의 성별에 따른 고실도의 변화 남자 환아의 초진시 B형 21례는, 2주에 1례(4.8%), 4주에 5례(23.8%), 6주, 8주, 10주에 1례(4.8%)씩, 12주에 3례(14.3%)가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12례(57.1%)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6.8주였으며, 12주 후에 8례(38.1%)는 장액성 중이염, 1례(4.8%)는 이관기능 부전상태였다. 여자 환아의 초진시 B형 14례는, 4주에 1례(7.1%), 6주에 2례(14.3%), 8주에 1례(7.1%), 10주, 12주에 2례(14.3%)씩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8례(57.2%)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8.5주였으며, 12 주 후에 3례(21.4%)는 장액성 중이염, 3례(21.4%)는 이관기능 부전상태였다(Table 6). 남자 환아의 초진시 C1형 4례는, 2주에 1례(25.0%), 4주에 3례(75.0%)씩 모두 정상 회복되었으며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3.5주였다. 여자 환아의 초진시 C1형 2례는, 4주와 10주에 1례(50.0%)씩 모두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7.0주였다(Table 7). 남자 환아의 초진시 C2형 5례는, 6주에 2례(40.0%), 10주에 1례(20.0%)가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3례(60.0%)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7.3주였으며, 12주 후에 2례(40.0%)가 이관기능 부전상태였고 장액성 중이염은 없었다. 여자 환아의 초진시 C2형 4례는, 8주에 1례(25.0%), 12주에 2례(50.0%)가 정상 회복되어 전체적으로 3례(75.0%)가 정상 회복되었고 정상 회복에 걸린 시간은 평균 10.7주였으며, 12주 후 1례(25.0%)가 이관기능 부전상태였고 장액성 중이염은 없었다(Table 8). 고찰 출생 후부터 3세까지 유소아의 30%에서 3회 이상의 급성 중이염에 이환되며, 전체 소아의 60%에서는 최소한 3세까지 한 번 이상의 중이염에 이환된다고 알려져 있다.1) 급성 중이염은 증상과 고막 소견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통상 10일 정도의 항생제 투여로 대부분에서 완전 치유가 가능하지만 드물게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한다. 그 중 하나인 장액성 중이염은 항생제의 사용이 빈번한 최근에 오히려 그 빈도가 높아졌는데 유소아에서의 가장 흔한 청력장애의 원인으로, 언어 발달 장애와 학습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급성 중이염 환자에서 장액성 중이염으로의 진행에 대한 예후를 조속히 추정하고 진단하여 질환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액성 중이염의 진단은 이경검사와 고실도 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1)2) 고실도 검사에서 B형인 경우 83∼98%에서 장액성 중이염으로 진단할 수 있고, C1형, C2형 등은 이관기능 부전상태를 나타내며 C1형은 C2형보다 이관 기능이 호전된 상태임을 나타낸다.9)10) 급성 중이염의 주요 문제점은 급성기의 염증과 증상이 소실된 후에도 존재하는 장액성 중이염으로서, 장액성 중이염의 유발 인자들을 고려해보면, 급성 중이염이 건강한 귀에서 발생하는지, 장액성 중이염을 앓았거나 장기간 이관 폐쇄가 있었던 귀에서 발생하는지 불분명한데, Stangerup 등18)은 전향적 코흐트 조사(Cohort study)에서 급성 중이염 환자들은 발병 전에 이관 기능이 저하되어 있었다고 하였으며, 급성 중이염이 장액성 중이염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결과나 후유증으로 생긴다고 하였다. 급성 중이염 3개월 후의 장액성 중이염 이환율은 6∼42%로 저자들마다 다른데,3)7)8)12)15)16) 이는 급성 중이염의 진단기준, 치료방법과 장액성 중이염의 진단 방법에 따라 이환율에 차이를 보인다. 또한 중이염에 대한 인종별 감수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Schwartz 등 5)은 급성 중이염에 대한 항생제 치료 후, 2주에 51%, 12주 후에는 9.5%로 장액성 중이염의 이환율이 감소했다고 하였고, Teele 등16)은 급성 중이염 후 2주에 70%, 1개월 후에 40%, 2개월 후에 20%, 3개월 후에 10%가 장액성 중이염에 이환되며, Kaneko13) 등은 급성 중이염 328례에서 1년 후에도 14.3%가 장액성 중이염이 존재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2주 후에 13.8%에서 장액성 중이염으로의 이환율을 보여 다른 보고자들과 비슷하였다. Wheeler13)는 급성 중이염 후 비정상적인 고실도 소견은 발병 31주 이내에 정상화된다고 하였고, Groothuis 등19)은 급성 중이염에 이환된 240명의 환아에서 12∼17개월 후 1명만이 B형 고실도를 보였다고 하였지만, Wilmot 등 12)은 급성 중이염 초진시 B형 고실도를 보였던 환자에서 일부는 1년 후에도 B형 고실도가 지속되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초진시 B형 고실도를 보인 환아가 12주 후에도 13.8%에서 B형 고실도를 보였다. 다른 저자들이 보고한 연령별 고실도 변화를 보면, 12 주 후 시행한 고실도 검사에서 3세는 5∼10%, 4세는 5∼8%, 5세는 2∼12%, 6세는 4∼12%에서 B형 고실도를 보였음을 보고하였다.14) 본 연구에서는 12주 후에, 80명 중 4세 이하는 8례(10.0%), 4세 이상은 3례(3.8%)에서 B형 고실도를 보였다. 급성 중이염의 치료 12주 후에도 장액성 중이염이 남는 경우는, 1년 후에도 정상 회복이 되었다는 보고가 있지만,4) 청력장애의 원인으로 언어 발달 장애와 학습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17) 장액성 중이염의 예방 방법으로 아직 확실한 것은 없지만 아데노이드 절제술의 유용성이 보고되었고, 급성 중이염의 호발 연령군에 고실도 검사로 선별 검사를 실시하므로써 중이의 병적 상태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1) 결론 일측성 급성 중이염에 이환된 10세 이하의 80명 환아를 대상으로 12주까지 고실도 검사로 추적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급성 중이염에 이환된 환아 중 13.8%에서 12주 후에 장액성 중이염으로 진행되었고, 이들은 모두 초진시 B형이었다. 2) 초진시 B형이었던 환아 중 54.3%가 추적 중 정상화되었고 정상화에 걸린 시간은 평균 7.5주였으며, C2 형이었던 환아의 66.7%가 정상화되었고 정상화에 걸린 시간은 평균 9주였고, C1형이었던 환아는 평균 4.7주만에 모두 정상화되었다. 3) 연령별로 볼 때 초진시 B형인 경우, 4세 이상이 4세 이하보다 예후가 더 좋았고 통계적 의의가 있었으며, C1형인 경우, 4세 이하와 4세 이상 모두 정상 회복되었고, 초진시 C2형인 경우, 4세 이상에서 4세 이하보다 예후가 더 좋았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4) 초진시 고실도 유형에 따른 성별 예후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급성 중이염 환자에서 초진시 고실도 검사로 그 유형을 알아보는 것이 예후 추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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