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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Audiology 2000;4(1):69-72.
A Case of Middle Ear Foreign Body by Ear Mold Impression Material
Janghoon Chi, Jin Hyoung Chun, Hyung Joo Joe, Hyun Joon Lim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College of Medicine, Hallym University, Seoul, Korea
Ear Mold 제작중 유발된 중이 이물 1례
지장훈, 전진형, 조형주, 임현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Abstract

The demand for hearing aid has remarkably increased recently. Making an impression for ear mold is an essential and early process in hearing aid fitting. Care should be taken for the impression materials not to invade into the middle ear cavity, especially in case of perforations of the ear drum or open cavity mastoidectomized state. Recently we have experienced a case of middle ear foreign body which occurred during the process of making ear impressions in patient suffering from chronic otitis media. We removed the foreign body via open cavity mastoidectomy and report this case with the purpose of alerting the potential danger of impression material acting as middle ear foreign body. 

Keywords: Foreign body;Hearing aid;Ear mold.

교신저자:지장훈, 134-010 서울 강동구 길동 445
                전화) (02) 2224-2279, 전송) (02) 482-2279, E-mail) jhcent@orgio.net

서     론


노령인구의 증가와 보청기 관련학문 및 기술의 현저한 발전에 따라서 최근 보청기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와 비례하여 합병증도 증가 추세이다. 이러한 합병증으로는 국소적인 자극에 의한 접촉성 외이도염이 가장 흔하지만, 부적절한 주형제작 및 배치에 의한 이통, 이루 및 과도한 이득에 의한 감각신경성 청력장애등이 올 수 있으며, 보청기 제작과정에서 필수적인 주형제작중에 주형물질이 외이도, 고막에 손상을 주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1)2)3)4) 최근 저자들은 보청기 주형제작 중 기존의 고막천공을 통해 주형물질의 중이강내주입에 따른 이물 제거를 위해 유양동삭개술을 시행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     례

42세 여자로 내원 10일전 보청기상사에서 보청기 착용을 위한 이 주형(ear mold)제작중 impression 물질이 중이강내로 삽입되어 타병원에서 일부제거 후 본원 외래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페니실린 및 세파로스포린계열 항생제에 과민반응 병력 있었으며 20년전 우측귀에 유양동삭개술 및 고막성형술 받은 병력 있었으나 전신소견상 청력감퇴 이외에 특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학적 검사상 우측은 유양동삭개술 후 상태로 염증소견은 없었으나, 좌측은 아전천공상태였고 중이에 푸른색의 주형물질이 보였으며 고막과 외이도에 혈종, 충혈 및 화농성 분비물이 있었다(Fig. 1). 중이이물이 있는 상태에서 시행한 표준순음청력검사상 좌측은 기도역치 78 dB, 골도역치 38 dB, 우측은 기도역치 50 dB, 골도역치 31 dB이었으며, 어음분별력은 좌측 85%(100 dB), 우측 100%(85 dB)였다. 기타 특이소견은 없었다. 내원 2일째 수술장에서 국소마취 하에 고막외이도판(tympanomeatal flap)을 들고 본 결과 주형물은 이관 개구부, 하고실, 고실동(sinus tympani) 등의 중이강을 가득 채우고 있었으며, 이소골을 완전히 둘러싸고 있는 상태였다. 이소골 주변의 주형물을 이소골에서 박리시켜 제거하려 하였으나, 그때마다 침골-등골 관절이 움직이면서 환자가 어지러움을 느껴서 제거에 실패하고 좀더 안전하게 유양동삭개술에 의한 중이근치술 및 이물제거를 계획하고 수술을 마쳤다. 내원 3일째 시행한 측두골 전산화 단층촬영상 이물이 이소골 내측, 이관개구부 및 고실동을 포함한 중이강을 꽉 채우고 있었으며, 만성중이염의 소견을 보였다(Fig. 2). 내원 6일째 전신마취 하에 후이개절개술 후 개방성 유양동삭개술을 시행하였다. 유양동삭개술 후 침골-등골 관절을 분리하고 등골과 난원창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이물질을 제거하였다. 제거된 이물은 약 1.5×1 cm 크기였다(Fig. 3). 고실점막은 염증 및 부종이 심한 상태였으며, 상고실과 유양동 및 상고실은 육아조직이 가득 차 있어서 제거하고 tympanization을 시행하였다. 이물질 제거 후에 코튼댐(cotton dam)은 보이지 않았다.

고     찰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와 노령인구의 활발한 사회 및 문화 활동으로 인하여 보청기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보청기의 제작과정에 있어서 귀 주형 제작은 초기과정으로 외이도의 요철 및 굴곡에 정확하게 맞아야 보청기 착용 시에 환자의 불편이 적고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주형의 제작을 위해서는 우선 외이도의 이물이나 귀에지의 존재 여부 및 외이도의 특성을 이경을 이용해서 정확하게 관찰해야 한다.
이주형 제작을 위해서는 먼저 impression을 제작해야 하는데, impression 재료로는 크게 분말과 액상의 혼합재질 또는 실리콘 재질의 2가지가 있으며 최근에는 실리콘을 많이 쓴다.5)6) 실리콘의 경우 사용 시에 실리콘과 경화제(hardening agent)를 동량을 섞어서 손으로 잘 반죽하여 사용한다. 이렇게 만든 impression 물질을 외이도에 삽입하는 방법6)은 syringe method, Gun method, Tamper method, Hand Pak method등이 있으며 syringe method가 가장 많이 쓰인다. 우선 솜이나 포말(foam)을 외이도에 넣어서 impression 물질이 안으로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도록 댐(dam)을 형성한 뒤, 귓바퀴를 후상방으로 당긴후 주사기 끝을 외이도에 약 1/8인치 정도 삽입후 실리콘 혼합제를 외이도에 주입하며 주사기 끝은 실리콘내에 위치시켜서 기포의 생성을 예방해야 한다. 일단 외이도 내에 실리콘이 꽉차면 입을 벌렸다 닫고, 씹고 턱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여러 가지 표정을 짓도록 하여서 생리적으로 편안한 모양을 갖도록 해야 한다. 제작된 impression은 외이도의 2차 굴곡부(second bend)까지 충분한 길이와 두께가 만들어져야 하며, 귓바퀴, 이주도 완전히 채우고 정확한 모양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6) 또한 Hot 등4)은 impression 제작 시에 철저한 문진 및 이학적 검사가 필수적이고 숙련된 제작자가 만들어야 하며, 이 때 사용되는 재질은 너무 부드럽지 않고, 주사기로 주형물을 주입할 때 주사기 끝이 외이도를 밀폐시키지 않도록 하며, 고막천공이나 개방성 유양동삭개술을 시행한 환자의 경우에는 코튼 마개(cottonplug)를 이용해서 외이도를 잘 밀폐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주형들은 국소적인 피부반응을 일으키거나 고막천공 및 청력감퇴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고막천공이 있는 경우는 주형물질이 중이강 안으로 밀려들어갈 수 있고, 과거 개방성 유양동삭개술을 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주형물질이 큰 공동 내에서 굳으면 제거가 어려우므로 제작 시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 Impression 물질이 중이강 내로 들어간 경우 외이도를 통한 제거가 가능하며, 이때는 이소골 및 난원창에 손상이 없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외이도를 통한 제거 실패 시에는 이내접근법(endaural approach)이나 후이개접근법으로 최소한의 상고실개방술(atticotomy)을 통해 제거가 가능하며 이러한 방법으로도 제거가 어려울 경우에는 유양동삭개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3)4)7)
본 례의 경우 impression 제작 전의 청력검사 결과가 없는 상태라서 정확히 보기는 어려우나 우측의 경우 과거에 개방성 유양동삭개술을 시행해서 이주형의 제작이 힘들고, 따라서 중이염이 있는 좌측에 보청기를 착용하고자 한 것으로 생각되며, 일단 양측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굳이 한쪽을 하자면 청력으로 보아 우측에 시행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결과적으로 본 례의 경우 외이도를 통한 이물제거가 실패하였는데, 이 경우의 이물은 외이도에서 압력을 가해서 삽입되는 부드러운 물질이므로 중이 깊숙이 침투할 수 있고, 따라서 먼저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해서 상태를 보아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안전하다고 사료된다.

요     약

보청기사용의 다양한 합병증중 보청기제작을 위한 주형제작 과정에 주의해야 할 몇몇 경우가 있으나 특히 귀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거나 고막 천공을 가진 환자의 경우 보청기를 위한 주형제작은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환자에 대한 정확한 병력 및 이학적 검사가 필수적이며 숙련된 전문요원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저자들은 최근 주형제작 중 발생한 중이이물을 개방성 유양동삭개술을 통해 제거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보청기 주형제작 시 주의사항을 알리고자 하는 바이다.


REFERENCES

  1. Kiskaddon RM, Sasaki CT. Middle ear foreign body. Arch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83;109:778-9.

  2. Shaw DW. Allergic contact dermatitis to benzyl alcohol in a hearing aid impression material. Am J Contact Dermatol 1999;10(4):228-32.

  3. SYMS III, Nelson KA. Impression-material foreign body of the middle ear and external auditory canal. Otolaryngol HNS 1998;119(4):404-6.

  4. Hof JR, Kremer B, Manni JJ. Mould constituents in the middle ear, a hearing-aid complication. J Laryngo-otology 2000;114:50-2.

  5. Parker DJ, Okpojo AO, Nolan M, Combe EC, Bamford JM. Acoustic evaluation of ear molds in situ. A comparison of impression and earmold material. Br J Audiol 26;1992:159-66.

  6. Thurman JH. EAR molds. In: Training manual for professional in the field of hearing instrument sciences. 3rd ed NIHIS, Michigan Chapter 21:1-9.

  7. Bressler K, Shelton C. Ear foreign body removal: A review of 98 consecutive cases. Laryngoscope 1993;103:3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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