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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perception and production
Korean Journal of Audiology 2005;9(1):16-22.
The Development of Test Tools for Diagnosis of 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
Joong Ho Ahn, Kwang Sun Lee, Tae Hyun Yoon, Jong Woo Chung
Department of Otolaryngology,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중추청각처리장애 진단을 위한 검사도구의 개발
안중호, 이광선, 윤태현, 정종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Abstract

Objective:To development of diagnostic test kits for 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 (CAPD) and get normative data of Korean subjects with normal hearing.

Study Design:Thirty-eight subjects (15 male and 13 female) with normal hearing participated in this study. Frequency & duration pattern tests and dichotic test were administered to subjects after pure tone audiometry certified that they had normal hearing threshold.

Results:Frequency pattern test showed that mean score was 28.5±2.7 (28.3±3.1 in male and 28.8±3.1 in female). Duration pattern test showed that mean score was 28.4±2.1 (29.1±1.8 in male and 27.8±2.4 in female). Dichotic test showed that right and left mean scores were 27.5±1.5 and 27.9±1.6 respectively. There were no significantly differences between male and female in frequency & duration pattern test and between right and left in dichotic test.

Conclusion:These results support the use of these tests as a screening procedure or part of a test battery for diagnosis of CAPD in adult population.

Keywords: 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Dichotic listening test.

교신저자:정종우, 138-736 서울 송파구 풍납2동 388-1
교신저자:전화) (02) 3010-3710, 전송) (02) 489-2773, E-mail:jwchung@amc.seoul.kr

서     론


중추 청각신경기관(central auditory nervous system, CANS)는 매우 복잡한 신경 전달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중추청각처리장애(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 CAPD)는 소리자극이 대뇌피질에 전달되어 중추청각으로 전환되는 과정의 병변으로 소리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나타난다.1) 이러한 중추청각처리장애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신경전달계로 인해 환자마다 다양한 방식과 정도로 나타나게 되며 그 결과 중추청각처리장애는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는 별개의 질환군으로 이는 발달 및 병리적 상태를 포함하며 또한 비정상적인 행동장애를 동반하게 된다.2)
그러므로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어느 한가지 검사만으로는 부족하며 소리신호 전달경로상의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추청각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들의 조합이 필요하게 되었다. 중추청각처리장애의 진단 목적은 1) 중추청각처리장애의 존재여부를 결정하고, 2) 그 변수(parameter)를 기술하며, 3) 청각 기능의 소실로 인한 기능적인 장애의 정도를 측정하는데 있으며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몇 가지 개발된 진단방법들이 널리 쓰이며, 또한 치료지침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추청각처리장애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안정적이고 환자의 청력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주파수패턴 검사(frequency pattern test), 기간패턴 검사(duration pattern test), 그리고 좌우이음 검사(dichotic test)를 이용해 한국인에서의 표준값을 구하고 이의 안정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구대상

정상청력을 가진 건강한 2, 30대의 남녀 3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들 중 남자는 15명, 여자는 13명이었으며 평균나이는 28세로 남자 29.7세(25
~34세), 여자 26.3세(24~27세)였다. 이들은 이경검사에서 정상 고막소견 및 정상 고막운동 소견을 보였으며 순음청력검사에서 전 주파수영역에 걸쳐서 20 dBHL 이하임을 확인하였다(Table 1).

검사 방법

모든 피검자들은 외부와 차단된 조용한 공간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한 뒤 CD 플레이어(CFD-E95, Sony inc., Japan)을 통해 나오는 소리를 헤드폰(MDR-XD200, Sony inc., Japan)으로 듣게 한 뒤 답안지에 기입을 하도록 하였으며 모든 검사는 환자가 편하게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실시하였다.

주파수패턴 검사(Frequency pattern test)
   검사 방법은 Musiek 등3)이 개발한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122 Hz의 고주파와 880 Hz의 저주파 순음을 이용하여 각 음조(tone)는 10 msec의 시작과 끝나는 시간을 가지고 유지시간은 150 msec로 만든다. 3개의 음조를 이용하여 다양한 음조조합(sequence)을 만들며 3개의 음조들 중 1개의 음조가 나머지 2개의 음조와 다르게 조합한다. 각 음조 사이의 간격은 200 msec이고 음조조합간의 간격은 7 sec로 정한다. 피검자는 일정한 시간 동안 30개의 음조조합을 듣고 각각의 음조를 답안지에 표시하였다(Fig. 1).

기간패턴 검사(Duration pattern test)
   검사 방법은 Musiek 등4)이 개발한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극음은 1000 Hz의 순음 중 500 msec의 장음과 250 msec의 단음을 사용하였다. 3개의 음조를 이용하여 다양한 음조조합을 만들며 3개의 음조들 중 1개의 음조가 나머지 2개의 음조와 다르게 조합한다. 각 음조 사이의 간격은 300 msec이고 음조조합간의 간격은 7 sec로 정하였다. 피검자는 일정한 시간 동안 30개의 음조조합을 듣고 각각의 음조를 답안지에 표시하였다(Fig. 2).

좌우이음 검사(Dichotic test)
   자극음은 현재 어음 청취역치 측정을 위한 한국어 2음절어5)를 이용하였으며 방음시설이 된 스튜디오에서 성우로 하여금 편안한 목소리로 낭독하게 하여 이를 녹음한 다음 우측과 좌측에서 서로 다른 2음절어를 조합하여 제작하였다. 각 검사의 간격은 7초로 하였으며 각 음절어들간의 강도 차는 4 dB 이내로 조정하였다. 모든 피검자들은 그들이 들은 언어를 답안지의 보기에서 선택하도록 하였으며 실제로 검사하기 전에 3
~4번 정도 연습을 하였다(Fig. 3).

결     과

다음의 결과는 Table 1에 정리되어 있다.

주파수패턴 검사(Frequency pattern test)

남자에서 28.3±3.1점, 여자에서 28.8±2.3점으로 남녀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전체의 결과는 28.5±2.7점이었다.

기간패턴 검사(Duration pattern test)

남자에서 29.1±1.8점, 여자에서 27.8±2.4점으로 남녀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전체의 결과는 28.4±2.1점이었다.

좌우이음 검사(Dichotic test)

우측은 남자 27.8±1.8점, 여자 27.3±1.1점이었으며 좌측은 남자 28.1±1.8점, 여자 27.8±1.4점이었으며 역시 남녀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고     찰

소아에서 중추청각처리장애의 유병율은 약 2
~3%로 보고되고 있으며6) 비록 말초성 난청과 구별하기는 힘들지만 노령층에서의 유병율은 17~90%로 다양하게 보고 되고 있다.7)8) 중추청각처리장애와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청각처리 능력의 정상범위 내에서의 미숙, 말초성 난청, 언어학습의 부재, 학습장애, 경계성 지능저하, 그리고 주의력결핍/행동과다장애 등이 있으며9) 이를 감별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진단기준들이 제시되어 왔다.9)10)
중추청각처리장애의 진단을 위한 검사는 1996년 American speech-language-hearing association(ASHA)11)의 분류를 주로 사용하며 본 연구에서는 이들 중 주파수패턴 검사, 기간패턴 검사, 그리고 좌우이음 검사를 개발하였다.
주파수패턴 및 기간패턴 검사는 주로 우측 대뇌반구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우측 대뇌반구는 주로 음의 형태 및 패턴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또한 환자로 하여금 들은 소리를 반복하여 발성하게 하는 검사를 병행함으로 좌측 대뇌반구의 인지능력 및 좌우 대뇌반구간 연결관계(eg. Corpus callosun)를 평가할 수 있다. Musiek 등3)4)은 대뇌, 뇌간, 그리고 와우의 병변을 가진 환자들에서 주파수패턴 검사를 시행하여 대뇌병변에 높은 민감도를, 뇌간병변에는 그다지 변별력이 낮은 검사라고 보고하였으며 정상인과 말초성 난청인, 그리고 대뇌병변 환자에서 실시한 기간패턴 검사에서는 정상인과 말초성 난청인에서는 100점으로 환산하여 각각 88.5±10.1, 87.5±10.5점으로 별차이가 없는 반면 대뇌병변 환자에서는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기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상 청력을 가진 남녀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30점 만점에 주파수패턴 검사에서 28.5±2.7점, 기간패턴 검사에서 28.4±2.1점을 구하였다. 기간패턴 검사의 결과는 기존의 결과4)에 비해 높은 점수를 구할 수 있었으나 임상적으로는 평균치에서 표준편차의 두 배값을 뺀 결과인 23.1, 24.1점 이하를 비정상군으로 판별하는 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파수패턴 및 기간패턴 검사가 순음으로 이루어져서 언어별 특성이 없는 반면 좌우이음 검사는 각 나라별, 언어별로 사용하는 다양한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들려주는 음원은 숫자,13) 단음절어,14) 문장 등15)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좌우이음 검사는 대뇌청각중추, 대뇌간 연결섬유의 병변의 진단에 민감하며 대뇌청각중추, 즉 좌측 대뇌반구의 손상시에는 우측 귀의 검사결과가, 대뇌간 연결섬유의 병변시에는 좌측 귀의 검사결과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13) 본 연구에서는 좌우이음 검사를 위해 한국어 2음절어를 사용하여 개발하였으며 좌측 27.9±1.6, 우측 27.9±1.5점으로 양측의 차이가 없었으며 임상적으로는 평균치에서 표준편차의 두 배값을 뺀 결과인 24.7, 24.9점 이하를 비정상군으로 판별하는 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정상 청력을 가진 소아에서 검사결과를 구하지 못하여 연령별 정상치가 없다는 점과 중추청각장애의 진단을 위하여 권장되는 대표적인 네가지 검사항목 중 monaural low redundancy 검사 및 binaural interaction 검사 방법의 개발을 하지 못하였으나, 한국인의 중추청각장애 진단을 위한 검사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에 대한 연령별 정상치를 구하여 실제 임상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결     론

중추청각처리장애의 진단을 위하여 다양한 검사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중추청각처리장애 검사 방법으로 주파수 및 기간 패턴 검사, 좌우이음 검사를 개발하고 정상적인 청력을 가진 성인에서의 정상치를 구하였다.


REFERENCES

  1. Phillips DP. Central auditory processing: a view from auditory neuroscience. Am J Otol 1995;16:338-52.

  2. Jerger J, Musiek F. Report of the Consensus Conference on the Diagnosis of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 in School-Aged Children. J Am Acad Audiol 2000;11:467-74.

  3. Musiek FE, Pinheiro ML. Frequency patterns in cochlear, brainstem, and cerebral lesions. Audiology 1987;26:79-88.

  4. Musiek FE, Baran JA, Pinheiro ML. Duration pattern recognition in normal subjects and patients with cerebral and cochlear lesions. Audiology 1990;29:304-13.

  5. Hahm TY. Articulation function on the Korean speech in patients with hearing impairment. Catholic Med College 1962;5:31-8.

  6. Chermak GD, Traynham WA, Seikel JA, Musiek FE. Professional education and assessment practices in central auditory processing. J Am Acad Audiol 1998;9:452-65.

  7. Bergman M. Hearing and aging. Implications of recent research findings. Audiology 1971;10:1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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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Stach BA. Diagnosing 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 in adults. In: Audiology: Diagnosis, New York: Thieme Medical Publisher Inc, 2000;355-79.

  11. Schow RL, Seikel JA, Chermak GD, Berent M. Central auditory processes and test measures: ASHA 1996 revisited. Am J Audiol 2000;9:63-8.

  12. Blumstein S, Cooper WE. Hemispheric processing of intonation contours. Cortex 1974;10:146-58.

  13. Musiek FE. Assessment of central auditory dysfunction: the dichotic digit test revisited. Ear Hear 1983;4:79-83.

  14. Berlin CI, Lowe-Bell SS, Jannetta PJ, Kline DG. Central auditory deficits after temporal lobectomy. Arch Otolaryngol 1972;96:4-10.

  15. Fifer RC, Jerger JF, Berlin CI, Tobey EA, Campbell JC. Development of a dichotic sentence identification test for hearing-impaired adults. Ear Hear 1983;4: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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