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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tory and vestibular disorders
Korean Journal of Audiology 2005;9(2):186-190.
Underlying Diseases in the Patients with Recurrent BPPV
Yoon-Se Lee, Jung-Eun Shin, Jong Woo Chung, Kwang-Sun Lee, Tae Hyun Yoon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재발성 BPPV 환자가 가지는 기저 질환의 양상
이윤세, 신정은, 정종우, 이광선, 윤태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BPPV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is known to be easily treated with Epley or Barbecue maneuver. But the recurrent BPPV in which vertigo is recurred after symptom-free period is problematic. We conducted a study on the factors or underlying diseases which influence the pathogenesis of the BPPV.

 

Materials and Method:We divided the 100 patients, who visited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from May, 1999 to July, 2002 with vertigo symptom, into 2 groups which are non-recurrent (n=57), and recurrent (n=43). In addition, randomized and age-matched normal 50 patients (without dizziness) were grouped. The medical records of 150 patients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underlying diseases, hemoglobin level and liver function of the each patient group was compared.

 

Result: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recurrent and non-recurrent group on the underlying disease and other laboratory data. But the BPPV patients have higher prevalence of the hypertension and diabetes mellitus (DM) than non-dizzy patients.

 

Conclusion:The exact effect of the hypertension or DM on the pathophysiology of the BPPV is not known, but it can be risk factors. It is thought to be helpful to control the underlying disease in the management of the vertigo symptom. 

Keywords: Vertigo;Hypertension;Diabetes mellitus;Anemia;Liver diseases.

교신저자:정종우, 138-736 서울 송파구 풍납2동 388-1
교신저자:전화) (02) 3010-3710, 전송) (02) 489-2773, E-mail:jwchung@amc.seoul.kr

 

서     론

흔히 접하는 말초 전정계 질환계 어지러움증의 하나인 양성발작성체위변환성 현훈(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BPPV)은 현재 이석(otolith)의 이동에 의해 자극이 발생한다는 학설을 배경으로 하는 내림프결석 이론(canalolithiasis)과 Schuknecht가 제기한 호염기성 침착물(basophilic deposit)이 팽대부릉정(cupula)을 중력 방향으로 힘을 가할 때 발생하는 팽대부릉정결석 이론(cupulolithiasis)이라는 것을 병태 생리학적인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1) 1985년 McClure는 이전까지 후반고리관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BPPV가 수평 반고리관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또한 앙와위에서 두위 회전검사시 향지성(geotropic) 방향전환성 수평안진을 보이는 수평반고리관의 내림프결석 이론(canalolithiasis)을 처음 보고하였다.2) 이렇게 현훈의 여러 가지 두가지 이론 모두 반고리관(semicircular canal)의 내림프액(endolymph)의 흐름과 이석이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3) 이러한 흐름의 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하여 현재까지 특별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내분비적인 질환과 순환기적 장애등 몸 전체의 환경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되어졌다.4) 실제로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당뇨의 경우 전정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당의 조절을 통해 실제로 증상이 호전된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5) 고지혈증의 경우 지질 강하제를 사용하여 변화가 심한 청력 소실 및 전정 기능의 저하를 회복할 수 있다는 발표도 있다.6) 게다가 현재까지 이석의 재배치법으로 알려진 Epley-혹은 Modified Epley-maneuver와 barbecue maneuver등으로 초기 4주 이내에는 95% 이상의 치료성적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얼마간의 무증상 시기를 지나서 재발하는 환자들이 있으며, 이는 전정 내부환경의 변화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BPPV 환자에게서 전정 내부 환경의 변화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보인 환자들에게서 BPPV의 발생이 높은 것이 보고되어 있어 내분비 기능 또는 대사 기능 변화에 의해 전정 내부 환경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BPPV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이나 당뇨에 대한 유병율을 알아보고 이밖에도 혈색소와 간기능 검사를 통해 정상인, 그리고 BPPV 재발군과 재발하지 않았던 집단으로 나누어 세 군으로 나누어 각 집단별 질병 유병율과 검사상 수치의 차이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특정 질병과 BPPV의 재발율과의 관련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은 1999년 1월 1일부터 2002년 6월 30일까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 어지러움증을 주소로 찾아온 환자들 중 BPPV로 진단이 된 환자들이었다. BPPV의 진단은 전기안진검사기(ENG)를 통해 Dix-Hallpike 검사법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치료법은 modified Epley maneuver와 barbecue maneuver를 이용하여 이석 재배치(particle repositioning)를 시행하였다. 치료의 반응은 Dix-Hallpike 검사가 양성 반응에서 음성 반응을 보이고 2주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 반응이 있다고 판정하였다. 이석 재배치 빈도는 재발군과 비재발군에 상관 없이 초기 치료시 1인당 평균 2.7회였으며 1회 만에 증상이 사라진 사람과 최고 8회의 치료를 받은 환자가 있었다. 이중에서 처음 증상에 대한 최종 치료 후 6주간의 무증상의 기간이 있었던 환자들 중 재발한 환자 43명과 재발하지 않은 환자들 중 57명을 연령별로 맞추어 무작위로 선별하였다. 그리고 어지러움이 주소가 아닌 환자를 정상군으로 설정하여 또한 연령별로 맞추어 5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였다. 재발에 대한 기준은 특별히 이전까지 특별히 정의된 것이 없어서 6주로 임의로 설정하여 나누었다. 연령 분포는 21세에서 66세였으며 평균 연령은 49.2(±11.43)세였다(Table 1). 의무기록을 통한 후향적인 방법을 통해 정상인 50명과 BPPV로 진단된 환자군 100명의 기저 질환을 알아 보고 이 두 집단의 유병율에 대하여 비교를 해 보았다. 다시 BPPV 군을 재발군과 재발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크게 세 집단별로 고혈압과 당뇨병의 유병율과 유병기간, 그리고 혈색소치 및 간기능 검사 수치(AST, ALT, total bilirubin)를 비교해 보았다. 집단별 비교는 세 집단별 비교를 시행하고 정상인 집단과 BPPV 전체 집단으로 크게 두 집단으로 나누어도 비교를 해 보았다.
비교 방법은 주로 κ2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p-value를 산정하여 95% 신뢰구간에서 의미 있는 차이에 대하여 계산하였다.

결     과

고혈압의 기준은 수축기, 이완기 혈압이 각각 140/90 mmHg이상일 경우를 택하였다. 당뇨는 당뇨의 증상과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공복시 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와 식사후 2시간후 200 mg/dl 이상인 경우 진단을 하였다.8) 고혈압은 정상인에게서 4명(8%)이 가지고 있었으며 BPPV 환자중 재발군은 7명(16.28%), 비재발군은 16명(28.07%)에게서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다. BPPV 전체군은 23명으로 23%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었다. BPPV 비재발군에서 다른 군 들보다 의미있게 고혈압의 유병율이 높은 소견을 보였고 정상인 군과 BPPV 전체군을 비교해 보았을때 BPPV 환자들이 정상인들보다 고혈압의 유병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당뇨는 각각 3명(6%), 6명(10.52%), 5명(8.77%)에서 분포하고 있었다. BPPV 전체군은 11명으로 11%의 당뇨 유병율을 보이고 있었다. 세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경우 당뇨의 유병율 차이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당뇨의 경우도 정상인과 BPPV 전체군과의 비교를 시행하였을 경우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p<0.05) (Figs. 1 and 2). 혈색소의 경우 검사를 시행한 환자가 정상인 50명 중 17명만이었으며 이들의 평균치는 12.2 gm/dl 였다. BPPV 전체군 중에서 혈액검사를 시행한 환자는 38명이었으며 이들의 혈색소 수치는 재발군에서 11.7 gm/dl었으며 비재발군에서는 12.0 gm/dl이었다. 간기능 검사에서 AST/ALT의 수치가 정상인은 28.7/31.3 IU/L, 재발군은 27.3/38.1 IU/L, 비재발군은 24.6/21.7 IU/L이었다. 이 두 가지 조사에서는 특별히 두 가지 군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각각의 검사 수치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밖에도 총빌리루빈의 경우 각각 평균이 정상이 1.3 mg/dl, BPPV 환자에서 1.33 mg/dl였으며 통계적으로 비교하기에는 차이가 없었다.
고혈압과 당뇨의 유병기간은 후향적 연구와 전화 조사를 통해 13명과 22명에서 알수 있었다. 고혈압은 정상인 환자는 평균 19.7(±5.82)년, BPPV 환자는 21.3 (±7.2)년이었으며 당뇨의 경우는 각각 22.8(±6.31)년, 20.7(±7.42)년이었다. 표준 편차가 커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p=1.892).

고     찰

전정 기능장애(vestibular dysfunction)의 원인 질환에 대하여 단순한 상기도 감염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질병이 그 원인으로 생각되었으나 뚜렷한 연관성은 알기가 어려웠다. 그중에서도 고혈압등의 순환기 장애, 당뇨나 갑상선 질환 같은 대사성 장애등과의 관련성을 파악해 보려는 노력이 시도되었다.9) 실제로 당뇨 환자에서 발생한 현훈이 당의 조절을 통해 증상의 경감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었으며 갑상선 호른몬을 보충하여 어지러움증의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4) 이밖에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이 전정의 기능에 일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10)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정확한 병태 생리학적인 기전에 대하여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 전정 기능장애를 가진 환자에게서 특별히 진단을 내리기 위한 과정에 혈압 측정, 혈액학적인 검사나 갑상선 기능 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현재까지는 정확한 연관성을 파악하기 힘들었다. BPPV에 대해 전정재활치료로 완치되거나 증상이 호전되는 비율은 완치에 대한 판정기준, 추적 관찰 기간 그리고 사용되어진 재활치료의 방법에 따라 보고자 마다 차이가 있어도 Beynon 등은 지금까지 BPPV의 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이석재배치법의 일종인(modified) Epley maneuver가 초기의 치료에서는 98%의 치료율을 보이고 있고 30주 이후의 관찰에서는 45% 정도에서 이전에 가졌던 비슷한 증상의 재발의 소견을 보인다고 하였다.11) 나이와 성별에 따른 치료 회수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 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연령이 증가할 수록 척추의 변형성이 증가하고, 치료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저 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재활치료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피로도가 더 높아짐으로 치료회수라 더 많아 지거나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된다.12) BPPV의 치료 효과를 알 수 있는 것이 증상 이외에 실제로 안진이 있는데 이것의 발생은 내림프액의 밀도나 이석의 밀도, 그리고 팽대부의 환경이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고 고혈압이나 당뇨, 갑상선 질환같은 전신 질환이 이러한 환경에 변화를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당뇨의 대한민국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의 평균 유병율은 인구 1,000명당 22.38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60세 이상부터 60명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3) 이번 연구에서 저자들이 설정한 정상 군은 50명중 3명이 발생하여 평균 유병율 보다 높아서 실제로 당뇨가 BPPV의 재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은 되지 않지만 BPPV 전체군과 비교 하였을때 더 높은 유병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고혈압과 당뇨가 BPPV의 발생에 일정부분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유병 기간과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제가 다르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유병 기간과 당뇨 약제 종류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는 개체가 적어서 평가하기가 어려웠다. 간질환이나 갑상선질환 같은 다른 기저 질환이 가질 수 있는 기여 위험도에 대하여 조사하지 못했고 BPPV가 발생하는 반고리관에 따른 영향력 변화와 추후에 재발하였을 경우와 이석이 자극을 가하는 반고리관의 위치가 변화하는 경우에 대하여 재분류하지 못하여 특별한 양상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개체군의 수가 적어서 일반화 시키기에 무리가 있으므로 좀더 많은 BPPV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인 방법으로 장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수직 혹은 수평 반규관등의 발생 장소별로 세밀한 분류가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데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결     론

BPPV 환자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고혈압과 당뇨병의 유병율이 높아서 이들 질환이 BPPV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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