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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tory and Vestibular Disorders
Korean Journal of Audiology 1998;2(2):194-197.
A Case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Following Automobile Airbag Deployment
Sung Hwa Hong, Sung Min Kim, Hyo Yeol Kim, Yang Sun Cho, Won Ho Chung MD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Head Neck Surgery, College of Medicine, Sungkyunkwan University, Samsung Medical Center, Seoul, Korea
자동차 에어백 팽창과 연관되어 발생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1례
홍성화, 김성민, 김효열, 조양선, 정원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Abstract

Since airbags were first introduced in automobiles in 1973, the percentage of new cars equipped with airbags is increasing. Although automobile airbags have successfully reduced the number of occupant injuries from motor vehicle accidents, they are also associated with various lesions that are located on the face, head, arms, chest and abdomen. Airbag deployment could also be responsible for damage to the inner ear. The rapid expansion of gas causes an intense impulse noise that may exceed 170 dB SPL. The intense impulse noise from airbag deployment can cause an acoustic trauma resulting in a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We report a case of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following automobile airbag deployment. Initially patient complained tinnitus and hearing loss without dizziness or loss of consciousness. Audiometry demonstrated the hearing loss in midfrequency range with greatest change at 2000 Hz and high frequency range from 6000 Hz to 8000 Hz. We used oral steroid and volume expander like for patients with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However, no hearing gain was observed up to 2 months after the injury. 

Keywords: Airbag;Acoustic trauma;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서론 1973년 자동차에 에어백이 장착되기 시작한 이후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에어백의 사용으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치명률을 26%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이런 에어백의 효과는 널리 인정되고 있는 사실이다.1) 그러나 에어백은 몇 가지 내재된 위험을 가지고 있다. 에어백은 자동차가 충돌할 때 30∼50 msec 이내의 짧은 순간에 시속 160∼320 km의 속도로 팽창하면서 승객과 자동차체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게 되며 팽창되는 순간 170 dB SPL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3) 팽창된 에어백과 승객의 안면부 및 몸통, 상지의 충돌로 안면부 찰과상, 각막 손상, 망막박리, 안와주위 골절, 상지 골절, 복부 및 흉부 손상, 안면신경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2)4-7) 밀폐된 공간에서의 순간적인 압력 변화와 순간적인 강력한 소음으로 인한 외림프누공이나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같은 내이 증상들도 보고되고 있다.8)9) 현재까지 에어백과 연관되어 감각신경성 난청을 보인 증례는 10여례에 불과하며 국내 문헌에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저자들은 최근 경험한 자동차 사고 후 에어백 팽창과 연관되어 발생한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1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2세 여자 환자가 내원 4일전 교통사고 직후 갑자기 발생한 좌측 청력의 감소와 이명을 주소로 내원 하였다. 사고 당시 환자는 승용차의 조수석에 있었으며 사고시 조수석의 에어백이 팽창하면서 환자의 좌측 안면부와 충돌하였다. 당시 환자의 차는 시속 50∼60 km의 속도로 주행중이었으며 창문은 닫혀있는 상태였다. 사고 직후부터 좌측 이명과 청력의 감소, 좌측 안면부의 경도의 부종 및 감각저하가 나타났으며 당시 의식소실, 두통, 어지러움증, 이루 등은 없었다. 사고 후 인근병원 응급실 방문하여 뇌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이상 소견이 없어 귀가하였다. 특별한 치료없이 지내던 중 좌측 안면부 감각은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나 이명과 청력의 저하가 지속되어 사고 발생 4일 후인 1998년 10월 9일 본원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하였다. 내원 당시 좌측 청력 감소와 저음의 지속적인 이명이 있었으며 어지러움증이나 두통은 없었다. 이학적 검사상 좌측 고막에서 추골병 내측에 응고된 혈괴가 소량 관찰되었으나(Fig. 1) 천공은 없었다. Tandem-Romberg 검사상 정상이었으며 자발안진은 관찰되지 않았다. 과거력상 두부 외상이나 중이염의 병력은 없었으며 사고 이전에 청력 저하나 이명의 병력도 없었다. 4년전 타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시 시행한 기도 순음청력검사 결과도 정상이었다(Fig. 2). 외래에서 시행한 순음청력검사상 좌측에서 1000∼2000 Hz의 음역과 6000 Hz∼8000 Hz의 음역의 청력역치가 높아져 있었으며 어음청취역치는 18 dB, 어음명료도치는 92% 였다(Fig. 3). 우측은 정상이었다. 이명청력도검사(tinnitogram)상 이명은 250 Hz, 27 dB의 강도를 보였으며 29 dB의 narrow band noise에 의해 차폐되었고 inhibition은 없었다. 치료 및 경과:외래 내원 당일 입원하여 하루 60 mg의 prednisolone을 dextran과 pentoxyfylline과 함께 10일간 투여하였으며 이어서 4일간 감량하였다. 입원 중 시행한 측두골 전산화 단층촬영상 측두골의 골절이나 내이 손상의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중이강내에 이상 소견은 없었다. 뇌간유발반응청력검사도 정상이었다. 치료를 지속하면서 좌측 이명의 크기는 감소하였으나 입원 중 3일 간격으로 시행한 청력검사상 처음 내원 당시의 검사 결과와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사고 2개월 후 외래에서 시행한 청력검사에서도 청력의 개선이 없었다. 고찰 폭발음 등과 같이 공기가 순간적으로 팽창하면서 발생하는 매우 짧은 시간의 소음을 impulse noise라고 한다. 직업적으로 총소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군인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impulse noise는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자극으로 소음성 난청(noise induced hearing loss)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향외상(acoustic trauma)으로 작용하여 단 한번의 노출에 의해서도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음향외상에 의한 청력 손실의 기전은 코르티 기관에 대한 기계적인 손상에 의한 것으로, 코르티 기관내 여러 세포가 파괴되고 기저막과 Reissner막 등이 파열됨으로써 내림프와 외림프가 서로 섞여 청력손실을 가져오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10) 따라서 음향외상에 의한 청력의 손실은 강력한 음에 단시간 노출이 있은 후 일시적 청력손실(temporary threshold shift)없이 돌발적인 감각신경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으며 180 dB SPL 이상의 impulse noise는 고막 파열이나 이소골 연쇄의 손상으로 전음성 또는 혼합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1) 에어백은 자동차 사고시 빠른 속도로 팽창하여 30∼50 msec의 순간에 50∼60리터의 부피로 팽창하게 된다. 이런 빠른 팽창은 강한 impulse noise를 유발시키게 되며 이 때 발생하는 소음의 최대 음압은 170 dB를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 동물 실험에 의하면 impulse noise의 음압이 140 dB 이상일 때 청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12) 이러한 청력 손실은 다른 소음성 난청에서 보다 낮은 음역(2000∼4000 Hz)의 청력 손실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3) 본 례에서는 주로 1000∼2000 Hz 음역과 6000∼8000 Hz 음역에서 청력 손실을 보였으며 3000∼4000 Hz의 음역에서는 청력은 보존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금까지의 증례 보고에 의하면 에어백이 팽창할 때 발생하는 소음에 의해 일시적 청력 손실이나 돌발적인 영구적 청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Saunders 등9)은 6명의 에어백 관련 청력 손실 환자 중 1례는 일시적 청력 손실을, 5례는 영구적 청력 손실을 보였으며 5례 중 4례는 1000∼3000 Hz의 음역에서, 1례는 6000 Hz의 음역에서 청력 손실을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그 외에도 3000∼6000 Hz의 고주파 영역의 영구적 청력 손실을 보인 1례14)와 전 음역에서 전반적인 청력 손실을 보였다가 10주 경과 후 저주파 음역의 청력 회복을 보인 1례15) 등이 보고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증례는 10여례에 불과하며 실제로 자동차 사고시 에어백 팽창과 관련된 청력 손실의 빈도나 청력 손실의 정도, 청력 손실의 음역, 예후 등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아마도 이것은 사고시 자동차의 속도나 충돌시 환자의 얼굴 방향, 장착된 에어백의 수, 창문 개폐의 여부, 사고 전 환자의 난청 유무 등의 여러 가지 요인들이 청력 손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자동차 사고의 특성상 소음이외의 다른 외상에 의한 청력 손실을 완전히 배제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이런 에어백과 연관된 청력 손실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에어백 팽창 소음에 노출된 교통사고 환자에서 청력의 변화 및 이명 등의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REFERENCES
1) Lund KA, Ferguson SA. Driver fatalities in 1985-1993 cars with airbags. Trauma 1995;38:469-75. 2) Huelke DF, Moore JR, Camptone TW. Upper extremity injuries related to airbag deployments. Trauma 1995;38:482-7. 3) Allen CH, Bruce RD, Dietrich CW, Pearsons KS. Noise and inflatable restraint systems In:Saunders JE, Slattery Ⅲ WH, Luxford WM. Automobile airbag impulse noise: Otologic symptoms in six patients.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98;118:228-34. 4) Bedell JR, Malik V. Facial nerve paresis involving passenger airbag deployment:A Case Report. The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1997;15(4):475-6. 5) Rimmer S, Schuler JD. Severe ocular trauma from driver's side airbag. Arch Ophthalmol 1991;109:774. 6) Scott IU, John GR, Stark WJ. Airbag-associated ocular injury and periorbital fractures. Arch Ophthalmol 1993;111:25. 7) Larkin GL. Airbag-mediated corneal injury. Am J Emerg Med 1991;9:444. 8) Viart CF, Postec F, Duclaux R, Dubreuil C. Perilymphatic fistula following airbag trauma. Laryngoscope 1998;108:1255-7. 9) Saunders JE, Slattery WH 3rd, Luxford WM. Automobile airbag impulse noise: Otologic symptoms in six patients.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98;118:228-34. 10) Robert AD. Noise induced hearing loss. In: Baily BJ, Johnson JT, Kohut RI, Pillsbury Ⅲ HC, Tardy Jr ME, editors. Head and Neck Surgery-Otolaryngology. Philadelphia: J.B. Lippincott Company;1993. p.1782-92. 11) Richmond DR, Yelverton JT, Fletcher ER, Phillips YY. Physical correlates of eardrum rupture. Ann Otol Rhinol Laryngol Suppl 1989;140:35-41. 12) McRobert H, Ward WD. Damage risk criteria: The trading relation between intensity and the number of nonreverberant impulses. J Acoust Soc Am 1973;53(5):1297. 13) Price GR, Kim HN, Lim DJ, Dunn D. Hazard from weapons impulses: Histological and electrophysiological evidence. J Acoust Soc Am 1989;85(3):1245-54. 14) Morris MS, Borja LP. Air bag deployment and hearing loss. Arch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98;124:507. 15) Kramer MB, Shattuck TG, Charnock DR. Traumatic hearing loss following air-bag inflation. N. Engl J Med 1997;337(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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