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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tory and vestibular disorders
Korean Journal of Audiology 2003;7(2):165-168.
A Case of Earlobe Keloid Treated with Surgical Excision and Radiation Therapy
Kyoung Ho Park, Shi-Nae Park, Hong Rae Kim, Sang W Yeo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외과적 절제와 방사선 치료를 통한 귓불 켈로이드 치료 1예
박경호, 박시내, 김홍래, 여상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Abstract

Keloid is a benign fibrous growth that usually occur after trauma in predisposed individuals. It extends beyond the confines of the original wound and tend to occur after excision. The etiology of keloid is not yet fully understood. However, a variety of genetic and environmental causes have been implicated in the pathogenesis of abnormal scars such as keloid and hypertrophic scars. Many treatment options have been proposed and practiced with limited success. The options include surgery, irradiation, silicone gel sheeting, laser, phamacological agents such as corticosteroid, vitamine A, asiaticoside, zinc oxide, and tranilast. We have experienced a case of earlobe keloid that had been treated by excision and adjuvant radiation therapy and have a good result. So, we report a case with review of literature.

Keywords: Earlobe keloid;Surgery;Radiation therapy.

교신저자:여상원, 137-040 서울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전화) (02) 590-1349, 1750, 전송) (02) 595-1354, E-mail:swyeo@catholic.ac.kr

서     론


켈로이드는 피부 손상 후 치유 과정 중 진피내 섬유 조직이 과성장 및 경화 되어 발생하는 반흔성 조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갈색으로 변하며 딱딱해지고 동통, 압통 및 소양감이 동반될 수 있다. 손상 받은 부위에 어느 정도 국한 되며 시간에 따라 호전되는 비후성 반흔과는 달리, 시간이 경과해도 크기가 감소하지 않는다.
귓불에 발생하는 켈로이드는 주로 귀걸이를 하기 위해 귀를 뚫은 후 발생하며 귓불에 켈로이드가 발생하더라도 신체의 다른 부위에 켈로이드의 발생이 증가하지는 않는다.1) 치료는 외과적 절제술이 흔히 사용되나 재발의 빈도가 높아 스테로이드의 병변내 주사, 방사선 조사, 압박요법, 냉동 외과술, 레이저 치료, d-penicillamin의 경구투여 등과 병행한다. 국내에서는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에 대해서 외과적 절제와 스테로이드의 병변내 치료가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자가 피부 이식 후 스테로이드의 병변내 주사의 병행 치료와 colchicine의 경구투여, 압박요법의 병행 치료가 보고되었다.
저자들은 외과적 절제와 방사선 치료를 통해 귓불에 발생한 켈로이드를 효과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경험하고 보고하는 바이다. 

증     례

19세 남자 환자로 내원 6년전 미용 목적으로 좌측 귓불을 뚫은 후 수 개월만에 제거하고 나서 점점 자라고 있는 귓불의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종괴는 최근에 더 빨리 성장하고 있어 환자는 미용상 제거하기를 원하였고 동통이나 소양감 등 다른 증상은 없었다. 왼쪽 귓불 뒤에 약 1.5×1.5 cm 크기의 종괴와 약 0.2×0.2 cm 크기의 또다른 종괴가 원형 모양으로 있었으며 유연성을 보이고 있었다(Fig. 1A). 외래에서 시행한 두 차례의 세침 흡입 검사에서는 모두 세포 성분이 흡인 되지 않았고 종괴에 대한 다른 방사선학적 검사는 시행하지 않았다.
전신 마취하에 종괴의 표면에 절개를 가한 후 안과 수술용 미세 가위로 박리하고 종괴의 단순 절제 후 피부 결손이 적어 바로 1차 봉합을 하였다. 병리조직학적 소견에서 성긴 점액양 기질내에 섬유모세포의 분화를 보이는 켈로이드로 판명 되었고(Fig. 2) 수술 부위는 압박 붕대로 유지 하였다. 수술 후 2병일 째부터 3일간에 걸쳐 총 1000 cGy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고 8병일 째 봉합사를 모두 제거 하였다. 창상 부위는 봉합이 잘되었으며 귀모양의 변형이나 피부의 과색소 침착, 동통, 소양증은 보이지 않았다.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재발 없이 정기적인 외래 관찰 중이다(Fig. 1B).

고     찰

켈로이드는 피부 손상 후 치유과정 중 진피내 교원질의 과다한 축적에 의해, 원래 손상보다 과도하게 복구 성장하는 반흔성 조직으로서, 전흉부, 어깨, 상지, 귀 등에 호발한다. 켈로이드는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10세에서 30세에 많이 발생하며 발생률이나 초발 연령에는 남녀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켈로이드는 유색인종 특히 흑인에 흔하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만 주로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2)3) 발생원인으로는 수술, 열상, 문신, 화상, 주사, 곤충 교상, 예방접종 등의 피부손상, 피부장력 과다 및 호르몬 등이 관련되어 있으나 피부 손상이 가장 흔히 거론 되고 있다. 
대부분의 켈로이드는 섬유모세포의 활성이 증가되어 있고 이로 인해 collagen, collagenase, glycosaminoglycans이 증가되어 있다. 정상 반흔에서 존재하지 않는 Alpha 1 globulin이 collagenase를 비활성 시키며, 증가된 비만 세포가 collagen 합성을 자극하여 간혹 켈로이드에서 생기는 소양증은 항 히스타민제에 의해 경감 될 수 있다. 전자현미경 소견에서는 켈로이드의 혈관이 부분적으로 폐쇄된 것이 관찰되는데 이러한 조직의 저산조증에 의해 fibrin이 내피세포의 증식을 자극하게 된다.
귓불에 발생하는 켈로이드는 주로 귀걸이를 하기 위해 귀를 뚫은 후 발생하고 피부 손상 후 1년 이내에 발생하며 대개 2
~4주경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Slobodkin에 의하면 귀걸이 후에 발생하는 켈로이드는 귓불의 전면보다는 후면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하였다. 태양, 보습제, 화장품과 같은 환경적 요인과 귀를 뚫을 때 외상의 기전에 의해 귓불의 후면이 켈로이드가 더 발생하기 쉬운 곳이 된다. 본 증례에서도 귓불의 후면에 생긴 2개의 켈로이드가 보였다. 
켈로이드의 치료에는 많은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는데 만족스러운 치료법은 없다. 현재까지 소개된 치료법으로는 스테로이드의 병변 내 주입요법, 방사선 치료, 냉동치료, 외과적 절제술, Laser 치료, Zinc tape 부착법, 압박요법 등이 있으며 단독 또는 병행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4)
트리암시놀론과 같은 스테로이드를 병변내에 국소적으로 주사하는 방법은 수술과 병행하여, 혹은 단독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병소를 납작하고 부드럽게 하며 소양증이나 통증이 사라질 수도 있으나 면적은 작아지지 않으며 치료를 중단할 경우에 흔히 재발한다. 부작용으로 저색소증, 피부위축, 모세혈관 확장증, 피부괴사 및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압박요법은 Snyder 등이 두개의 단추를 이용하여 절제 후 압박요법을 시행하였으며 이외에도 methyl methacrylate stent 등 많은 압박기구들이 시도된 바 있고 Brent 등은 종괴 제거 후 스프링을 이용한 귀걸이로 압박요법을 시행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하였다.5) 가정에서 손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미용적으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약 6개월에서 9개월간 24시간 계속하여 압박이 요구되며 조기 탈착은 높은 재발율을 보인다
외과적으로 단순 절제후 방사선 조사를 병행하는 방법은 특히 난치성인 경우에 효과가 있어 성공률이 72%에서 92%에 이른다.6) 방사선이 작용하는 기전은 발육하는 혈관내피가 방사선에 매우 민감하여 성장이 저해될 수 있고 새로운 섬유모세포의 증식이 감소하여 새로운 교원질의 증식이 감소되어 켈로이드의 형성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방사선 치료의 치료 시작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정해진 바는 없다. St Georges 등은 수술 후 24 시간안에 조기에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으나, Jeffrey 등은 치료시기와 방사선 치료효과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하였다.7) 본 증례에서도 수술후 2일 째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였다. 방사선 조사량은 100
~600 rad 씩 총 1000~1800 rad를 3~20일에 걸쳐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8)9)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과색소침착, 소양증, 홍반, 감각이상, 동통, 모세혈관 확장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의 또다른 부작용으로 악성 종양의 발생을 생각할 수 있는데 Borok 등은 최대 1200 rad을 조사하여 치료한 393개의 켈로이드 병변에서 수년간 추적한 결과 악성 종양의 발생율은 전무하였음을 보고하였고 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20 rad에서 1600 rad를 조사한 후 약 12년동안 추적 검사한 Klumpar등의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치료후 추적 관찰기간은 Jeffery 등은 최소 2년에서 3년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7)
본 증례에서는 귓불의 켈로이드를 단순 절제하고 피부 결손이 적어 단순 봉합 후에도 피부 장력이 크지 않았으며 수술후 2일 째부터 방사선치료를 3일간 시행하였다. 외과적 절제술 후에 스테로이드 주입술과 비교했을 때 방사선 치료가 환자의 순응도가 더 높으며 더 낮은 재발율을 보이기 때문에 켈로이드 치료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생각되어 보고하는 바이다.10)


REFERENCES

  1. Kelly AP. Keloids. Dermatol Clin 1993;11:697-708.

  2. Omo DP. Genetic studies on keloid. J Natl Med Assoc 1975;76:428-32.

  3. Inalsingh CH. An experience in treating five hundred and one patients with keloids. Johns Hopkins Med J 1974;134: 284-90.

  4. Berman B, Bieley HC. Keloids. J Am Acad Dermatol 1995; 33:117-23.

  5. Synder GB. Button compression for keloids of the lobule. Br J Plast Surg 1974;27:186-7.

  6. Klumpar DI, Murray JC, Anscher M. Keloid treated with excision followed by radiation therapy. J Am Acad Dermatol 1994;18:157-82.

  7. Jeffrey J, Kovalic, Carlos A Perez. Radiation therapy following keloidectomy: a 20-year experience. Int J Radiation Oncology Biol Phys 1989;17:77-80.

  8. Enhamre A, Hammar H. Treatment of keloids with excision and postoperative X-ray irradiation. Dermatologica 1983;167: 90-3.

  9. Ollstein RN, Siegel HW, Gillooley JF, et al. Treatment of keloids by combined surgical excision and immediate postoperative X-ray therapy. Ann Plast Surg 1981;7:281-5.

  10. Ragoowansi R, Cornes PGS, Glees JP, Powell BW, Moss ALH. Ear-lobe keloids: treatment by a protocol of surgical excision and immediate postoperative adjuvant radiotherapy. British J Pastic Surg 2001;54: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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